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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Life

목살 스테이크 정말 맛있네요~


고기가 당기는 날!

 

퇴근하고 집에 와보니 아내가 구이용 목살을 사 왔어요

프라이팬으로 간단히 구어서 식사와 함께 먹으려 했는데,

기름 뛰고 치우려니 후 작업이 귀찮을 것 같아서

에어프라이어를 사용하기로 했어요

 

목살은 구이용으로 주문하여 2~3cm 정도로

약간 두께감이 있게 커팅 되어 있었어요

기름기가 조금 많아 보이는 것 같았지만,

맛있게 먹으면 되지 하고 간단하게 시즈닝을 해주었어요

솔직히 요리를 잘하진 못하여서

시즈닝이라고 전문가들이 얘기하니까

그냥 저도 따라 해 본 거예요

검색을 해보니 시즈닝이란 '향신료와 허브 등을 첨가하여

향과 맛을 증가하도록 양념하는 것'이라고 요약되어 있어요

 

그럼 집에 시즈닝을 해줄 재료가 무엇이 있을까 찾아봤는데

갈아서 쓰는 후추, 약간 가는 소금이 있었어요

올리브유를 목살 위에 살짝 뿌리고 잘 비벼주었어요

구울 때 고기에서 기름이 나오는데

굳이 올리브유를 발라야 하나 생각도 들었는데

겉은 빠삭하게 코팅이 될 수 있게 구워주어

육즙이 안에 머무를 수 있도록 해주는 거라고 들었어요

올리브유를 잘 발라준 고기 위에

소금을 골고루 묻을 수 있도록 뿌려주고,

후추도 갈면서 함께해 주었어요

이렇게 밑간을 해야 고기가 훨씬 맛있다고 해요

시즈닝을 하고 몇 분 그대로 두었다가 에어프라이어에 넣어주었어요

 

에어프라이어로 요리할 때 종이 포일을 사용하는데

기름이 떨어지지 않아 깨끗하게 사용하기 편한 것 같아요

기름을 머금고 있어 튀기듯이 요리가 되는 것 같더라고요

참고로 요리 마무리 단계에서는

호일 안에 모인 고깃기름은 빼주고 한 번 더 에어프라이어를 동작했어요

 

고기야 잘 익어주고 맛있는 고기로 나오길 바랄게

 

목살은 한 면씩 에어프라이어로 180도 온도로 세팅하여 10분 정도씩 돌려주었어요

보통 스테이크를 먹을 때도 미디엄 또는 미디엄 웰던을 먹기 때문에 약간 식감이 있는 것을 좋아해요

 

목살 한쪽 면 요리가 끝나면 다른 쪽으로 돌려서 10분 정도 돌려주었어요

 

후추 또는 온도 설정 및 조리 시간 등으로 살짝 탄듯하게 보일 수도 있어요

요건 개인 취향 문제이기에 요리할 때 참고해 주시면 될 것 같아요

저는 고기 겉면은 씹었을 때 '빠삭'-(핸드폰 판매 아니에요~) 하는 식감을 좋아해요

양쪽 다 요리가 다 되었다면

온도를 200~230도 정도로 높여서 약 3~5분 정도 한 면씩 에어프라이어를 돌려주었어요

겉을 조금 더 빠삭하게 굽고 싶었어요

 

요리를 마친 목살스테이크 커팅 SHOW~


에어프라이어가 요리가 다 되었다고 "띠용~"하고 소리를 내주었어요

고기를 꺼내어 1~2분 정도 공기에 방치해 두고 깨끗한 도마 위에 올려 큐브 커팅 해 주었어요

고기도 이쁘게 사각형으로 잘 썰어주면 더욱 맛있게 보이는 것 같더라고요

 

삼겹살도 불판에 구워 먹을 때는 바짝 익혀서 과자 같은 느낌이 들게 먹는 것을 좋아해요

에어프라이어로 요리하면 고기 속은 "어~ 안 익은 거 아냐"라고 보이긴 하지만,

포크로 목살 큐브 1개 콕 찍어서 허브솔트 살짝 묻힌 후 입안에 넣어주면

정말 풍미가 좋은 고기 맛과 겉은 바싹 속은 부드러운 식감이 정말 맛있는 고기를 맛볼 수 있어요

 

이렇게 요리하여 먹으면 단점이 있어요

요리하는 시간에 비해 먹는 속도가 너무 빨라 금방 고기가 사라진다는 거예요

 

촉촉하게 육즙을 머금고 있어 더욱 부드러운 맛을 자랑하는 에어프라이어 목살 스테이크예요

 

오늘 저녁은 목살 스테이크로 한 끼 뚝딱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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