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은 눈도 많이 못 만났던 것 같아요
그리 춥지 않았던 날씨 탓에
겨울을 보내고 있었는지도 잊고 살았던 것 같아요
그러나, 역시
2월 중순
눈도 제법 오고, 날도 추워지니 늦은 추위가 반갑지는 않아요
운전을 하다 보니
살짝 내린 눈도 거슬릴 때가 있는 것 같네요
가끔 만나 설레기도 하고
때론 너무 만나 무덤덤해지기도 하는 일상처럼
주변에 대한 관심에 따라
오늘 어떤 기분으로 삶을 살아가고 있는지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날은 춥지만 마음까지 추우면 안 되겠죠
꽃내음 가득한 곳에서 잠시 산과 들 그리고 꽃을 바라보고 싶은 하루네요
겨울처럼 얼어있는 마음들이
봄에는 따뜻하게 녹아내리길 바랄게요
따뜻한 우리의 삶
꿈꾸며 희망하며 살아가는 하루 보내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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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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